뮤페인과 함께하는 ‘명연주자 시리즈’
뮤페인과 함께하는 ‘명연주자 시리즈’
  • 정희성
  • 승인 2018.10.19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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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음악교육과 선수정 교수 참여
경상대학교는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선수정 교수가 23일 오후 7시 30분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VK아트홀에서 열리는 명연주자 시리즈 ‘클래식 음악과 탭 댄스의 만남’ 뮤페인(MuFFeine)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뮤페인’은 음악의 ‘뮤직’과 커피의 ‘카페인’을 합친 말로 ‘음악에 중독되다’, 혹은 음악이 커피처럼 생활 속에서 편안하고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피아니스트 선수정 교수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클래식 계의 차세대 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김범구, 탭 댄스 계의 선두주자 유범상,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 기획자 이경은이 모여 만든 뮤페인은 클래식과 탭 댄스란 두 장르가 함께하는 공연팀이다.

탭 댄스란 밑창에 탭이라는 쇠붙이를 붙인 구두를 신고 리듬감 있게 바닥을 쳐서 소리를 내는 춤으로 다른 춤과는 달리 소리가 중심이 되는 댄스 장르이다. 탭 댄스는 클래식이라는 장르와 소리, 리듬이라는 아주 중요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생상의 ‘죽음의 무도’, 몬티의 ‘차르다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라디오나 TV를 통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과 19세기 흑인들에 의해 발전하게 된 탭 댄스, 소리와 리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두 장르를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정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든 이번 공연을 통해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 또 탭 댄스라는 두 가지 예술 장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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