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생활권 소공원· 둘레길 대폭 확충
의령군, 생활권 소공원· 둘레길 대폭 확충
  • 박수상
  • 승인 2018.10.2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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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청정지역에 걸맞는 쾌적한 전원도시 구현을 위해 의령읍 등 생활권내에 도시숲 조성을 확대하고 친환경생태 하천과 결합한 둘레길을 대폭 확충한다.

군은 산림분야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 균특회계) 예산과 일반 국비사업을 대폭 확보해 201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균특회계 사업은 녹색쌈지숲 조성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해 의령읍 북산개발과 함께 의령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잔여부지 공간에 수목식재 등 소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산림청 주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3억 원을 확보, 백야오거리에 지역 관문의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

의령천과 가례면 일원에는 퇴계 선생의 스토리가 남아있는 백암정을 모티브로 균특회계 포함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로’를 개설키로 했다. 이 코스는 의령 수변공원 구름다리와 의령천 둑방의 잣나무 길, 홍의정과 백암정을 한 번에 연결하여 의령읍 도심 인근 주민들이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걷기탐방로가 개설된다.

이밖에 자굴산 일원에는 남명 선생의 유적이 남아있는 명경대를 모티브로 남명숨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19억 원의 사업비로 7.4km구간에 둘레길과 숲 정비, 잔도 설치 등을 통하여 기존의 둘레길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코스를 설치한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특색 있는 생활권 소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다 외부 탐방객도 유입하는 일석이조라”며 “사업 시행 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소공원과 둘레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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