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감자 안전성 승인 취소” 촉구
“유전자변형 감자 안전성 승인 취소” 촉구
  • 정만석
  • 승인 2018.11.1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MO반대 경남행동 등 기자회견
경남지역 소비자·농민·여성·환경단체들이 유전자변형(GMO) 감자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안전성 승인 취소와 수입 콩을 사용한 두부제품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검사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GMO반대경남행동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약처는 지난 8월 말 유전자변형 감자 안전성 승인절차를 모두 완료했다”며 “유전자변형 감자는 주로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GMO 안전성에 대해 그 누구도 답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방문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본인도 모르게 GMO를 섭취할 수도 있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는 것을 식약처는 알고 있느냐”며 “지금이라도 GMO 감자 승인절차를 취소하고 관련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절차를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GMO 유전자가 검출된 수입 콩을 사용한 두부제품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기관을 상대로 GMO 감자 승인절차 취소, 수입 콩 사용 두부제품 GMO 검사결과 공개, GMO 완전표시제 실행, 비유전자변형(NON-GMO) 식자재 공공급식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