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 진주상의) 진주지식재산센터는 하동실내체육관에서 하동지역 초·중·고 학생의 발명인구 저변 확대와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하동군 학생창의력경진대회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구조물 부문(59조, 118명), 초등학교 1~3학년의 발명상상화 부문(65명), 발명퀴즈대회(120명)로 나누어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창의적인 마인드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공한 과제로 대회에 임하고 심사를 받았다. 또한, 발명퀴즈대회에서는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일반적인 퀴즈 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퀴즈도 출제하여 지역발명문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심사 결과 아이디어구조물 초등부문은 김규리, 윤채원 학생(화개초등학교)이, 중학생부문은 이찬영, 조영빈 학생(하동중학교)이, 고등학생은 정현주, 조은서 학생(진교고등학교)이, 발명상상화 부문은 윤현석 학생(진교초등학교)이 부분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진섭 교사는 “참가학생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감탄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고심을 하였다”고 하였으며, 김종덕 하동군 과장은 “지도교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것 같다. 특히,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대회에 임하는 진지함에 매우 놀랐다. 미래 하동 지역을 이끌고 갈 학생들의 창의력신장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