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전기업지원센터 권역별 설명회
경남도, 원전기업지원센터 권역별 설명회
  • 정만석
  • 승인 2018.1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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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7일 재료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원전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원전기업지원센터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두산중공업 협력사를 비롯한 도내 중소 원전협력업체 대표 3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남도는 서울 소재 원전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도내 원전협력업체의 기업여건 및 애로사항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원전기업지원센터가 계획하고 있는 권역별 설명회를 원전협력업체가 집적해 있는 경남을 최우선으로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산업계의 기술 인력 금융 수출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매개체’ 역할을 하기위해 지난 11월 22일 개소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공기업에서 지원하고 있는 원전협력업체 지원제도(인력·교육·판로·R&D·기술개발·금융 지원 등)에 대한 설명했다. 특히 설명회장 한 켠에는 상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원전기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기업대표와 개별 상담하며 구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날 조사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분석 후 지원방안을 수립해 향후 기술 인력 금융 수출정보 제공 및 사업다각화 등 분야별 지원사업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개소한 중소기업 R&D 사업화 지원센터를 통해 사업다각화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협력업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도 차원에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발표 이후 관련 산업 육성 및 원전업체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도비 15억 원을 확보해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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