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지방공기업 선진화 ‘앞장’
창원시설공단, 지방공기업 선진화 ‘앞장’
  • 이은수
  • 승인 2018.12.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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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설공단 2018년 결산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안상모)이 올 한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단은 정부의 혁신정책 기조인 ‘열린혁신’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방공기업 선진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은 알뜰한 소비 노력과 함께 각종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수익증대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올 한 해 인건비성 경비절감을 비롯해 경상경비 절감 및 물품 통합구매 등의 노력을 통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신규프로그램 도입 등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고객 증가로 약 10억원의 수입증대를 가져왔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전사적인 고객만족 실천노력으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지난해 85.35점보다 높은 86.39점을 얻어 고객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올해 ‘열린혁신으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일류공단’이라는 목표 아래 혁신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공단 경영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했다. 열린혁신시민자문단을 비롯해 시민모티터링단과 SNS서포터단, 고객참여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공단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 역할을 했다. 공단은 이들 시민들에게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공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맞춤형 공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단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각 시설마다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총 2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눴다. 공단 노조에서도 ‘사랑의 라면 나눔행사’를 비롯해 무료급식소 후원금 지원 등 총 1000여만원 상당을 저소득층에 제공했다. 또 생활체육시설 위주로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운영, 총 2만여 명에게 시설이용 혜택을 주었다. 공단은 특히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설관리로 상반기 성산노인복지관 등 8개 시설이, 하반기에는 우리누리문화센터 등 9개 시설 등 총 17개 시설이 무재해 목표달성을 이뤘다.

공단은 올해 창원축구센터와 시립테니스장을 중심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창원축구센터와 시립테니스장, 창원스포츠파크 등 경기시설에 총 253개팀 2714명(연인원 1만7493명)의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 약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공단은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의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운행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진해해양공원은 주말음악회를 비롯해 락페스티벌, 해양음악회, 사진콘테스트,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공단은 지난 14일 경남·부산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이번 공인 평가에서 CCM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실천의지와 조직체계 구축, 성과관리 등 전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0002’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 이번 CCM과 ISO 10002 인증은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는 물론 고객 서비스에 대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발전시켜 공단 도약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상모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 실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진적인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공단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시티투어 2층버스 탑승객 5만명 돌파.
시민과 소통하는 ‘CS경영 설명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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