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학생들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최근 진주에 설치된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시설물의 균열이나 부식 등 안전취약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열린 안전혁신제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제보’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남과기대 사회적경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 재학생들로 구성된 ‘GO’팀은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제안했고 이를 접수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학생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GO’팀은 시설안전공단 ‘KISTEC 안전혁신발굴단’으로 위촉돼 있다. 시설안전공단은 대학생 안전혁신발굴단을 통해 국민생활안전, 행정 개혁 등과 관련된 7개의 새로운 국민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현업부서와 연계해 해당 제안이 이행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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