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2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박희창 교무처장, 김해동 학생처장, 윤병일 사무국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배종훈 대표이사는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들 포함해 창원대에 총 4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배종훈 대표이사는 “개교 50주년을 맞는 창원대가 지역 산학연의 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싣고자 한다.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지역인재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해범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의 소중한 뜻에 따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에 본사를 둔 나산전기산업은 국내최고의 수배전반 및 전력제어설비 제작 관련 전문기업이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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