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의학박사 한창섭)은 지난 23일 6층 대강당에서 내빈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크, 어깨, 무릎, 고관절수술 8000례 달성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디스크, 어깨, 무릎, 고관절 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정밀함,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최첨단 의료장비로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요구되는 수술이라며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중소병원이 개원 12년 만에 8000례 달성은 대단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잠수로 인해 발생한 골괴사와 경추관(목)협착증은 일반수술과는 다르게 장기손상(합병증)으로 인해 더욱 정밀하고 섬세함이 요구되며 반드시 고압산소치료가 병행돼야 완치율이 높다. 한 원장은 “무릎관절센터와 척추센터를 개설해 디스크(목, 허리), 어깨, 무릎, 고관절치료 중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기에 의미 있는 성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창섭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지역민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총 3억 2000여만원을 투자해 3주간의 일정으로 공기정화장치, 멸균소독실, 클린룸 및 회복실을 설치, 내·외부로부터 감염을 100% 차단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준 높은 수술실을 완공했다”며 “환자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장비의 첨단화와 시설투자,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해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손색 없는 면모를 갖춰 지역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2018년 12월 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중증환자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심사평가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선정, 2018년 심사평가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