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경남지방본영(이재습 지방장관)은 24일 오후 밀양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2019년 설 사랑 나눔키트 배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준비한 900박스(4500만원 상당)의 키트에는 라면, 컵밥, 식용유, 고추장, 된장, 햇반, 곰탕, 떡국떡, 김, 부침가루, 호박죽, 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을 담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에는 이재습 구세군경남지방장관, 김병무 구세군경남지방총무, 최재영 구세군사회복지담당관 등 지역의 23개 교회와 3개의 사회복지전문시설이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구세군 관계자는 “자선냄비를 통해 모여진 따뜻한 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구세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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