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주남저수지사업소 직원 2개조 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탐방로 4.2km 구간과, 람사르문화관 등 탐방객 발길이 잦은 주요시설 6곳, 화장실 3곳에 대해 실시했다. 파손된 보행로 및 안전난간은 즉시 보수했으며, 탐방객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 등 시설물은 청결유지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신오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와 같은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월동하고 있다”며 “도심 속을 벗어나 철새와 자연과 하나되는 주남저수지에서 힐링하는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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