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창원서 첫 예산정책협의
민주, 오늘 창원서 첫 예산정책협의
  • 김응삼
  • 승인 2019.02.17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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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선 공관위 출범
“당선 가능성 최우선 고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8일 창원에 모여 PK(부산·경남) 지역 민심 보듬기에 나선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창원 경남도청에서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당 최고위원회의도 이곳에서 함께 연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위한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창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해찬 대표가 주도해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거 규모가 작아 중앙당 차원의 특별한 콘셉트는 없다”면서도 “지역별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골라내는 데 주안점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접전지로 예상되는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당 권민호·윤용길·한승태 예비후보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의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다른 정당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도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승리를 위한 연대가 돼야지 패배를 위한 연대는 할 필요가 없다”며 창원 성산에서의 단일화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민주당은 현 단계에서는 우선 예정된 공천 절차를 진행해 가면서 이 지역의 추이를 살펴보겠다는 계산이다.

윤 총장은 “공관위조차 꾸리지 않았는데 단일화를 거론하기는 섣부르다”며 말을 아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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