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첫 시행
경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첫 시행
  • 임명진
  • 승인 2019.02.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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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포근한 날씨 지속
대기질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경남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22일 발령된다.

경남도는 21일 오후 6시 24분께 도민들에게 일제히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면서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알렸다. 경남지역의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지난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도입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2부제 등의 일련의 저감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발령된다.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저감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민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을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남지역은 초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보이면서 일부 산간지역은 대기 정체로 하루종일 희뿌연 상태를 보였다.

추위가 물러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나빠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남지역은 당분간 한 낮의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산간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은 낮 최고기온도 11~13도로 평년보다 1~3도 높은 날씨를 보이겠다. 23일은 한 낮 최고기온이 13~1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2~6도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에서 3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일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지만 평년보다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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