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이 받지 않은 거스름 돈 모아 이웃사랑 실천
고성군에서 택시기사로 있는 오헌기 씨 등 14명은 지난해 7월부터 사비로 택시 내 저금통을 설치하여 승객들이 받지 않은 거스름 돈을 모아 150만5500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간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고성군 자체모금 사업인 희망이음 365 열린뱅크를 통해 지역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택시기사 오헌기 씨는 “조금씩 채워지는 저금통을 보면 내마음도 따뜻하게 채워진다”며 “고사리 손으로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아이들,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만원짜리 지폐를 선뜻 저금통에 넣어주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나또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이들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간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고성군 자체모금 사업인 희망이음 365 열린뱅크를 통해 지역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택시기사 오헌기 씨는 “조금씩 채워지는 저금통을 보면 내마음도 따뜻하게 채워진다”며 “고사리 손으로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아이들,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만원짜리 지폐를 선뜻 저금통에 넣어주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나또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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