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개학맞아 학교주변 안전망 강화
경남도 개학맞아 학교주변 안전망 강화
  • 정만석
  • 승인 2019.02.26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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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등 협조 학교급식소 등 예방강화
학교주변 식품조리 판매업소 위생점검도
교통안전 유해환경 등 4개분야 집중 점검
경남도가 봄 신학기를 앞두고 식품위생 점검과 교통안전 유해환경 개선에 나선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502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안전점검 및 단속에도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식품위생 점검은 초중고 개학시기에 맞춰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도내 전반적인 위생안전 수준 향상과 식중독 사전차단을 위한 선제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26일부터 학생들이 즐겨먹는 음식인 과자, 라면, 떡볶이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243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지도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보관 진열 판매 상태, 조리·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또 도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도,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 915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526개소 등 총 1441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점 커지고 학교급식의 안전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급식소의 위생의식 고취와 조리판매 환경개선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도내 502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안전점검 및 단속에도 나선다. 이번 점검은 3월 22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시군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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