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전선 KTX 증편 SRT 신설 건의문 제출
창원·진주·김해·밀양 이용객 필요성 한 목소리
창원·진주·김해·밀양 이용객 필요성 한 목소리
경남도가 도내 고속철도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KTX 증편 및 SRT 신설을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경전선권역 중 KTX가 정차하는 지자체인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와 공동으로 현재 창원 기준 1일 28회 운행 중인 KTX를 36회 이상으로 증편하고 경전선 SRT 운행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최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도내 KTX 이용객 수는 2011년 140만 명 수준이었지만 2018년에는 이용객이 34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루 1만 2000명이 이용하는 도민과 지역 방문객에게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1일 28회에 불과해 주말 혼잡도가 114%에 이르는 등 철도이용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경부선 1/7 수준의 운행횟수는 철도 이용 수요와 균형적인 지역발전 등을 고려할 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경남 방문 시에도 이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등 그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 해소와 신속한 이동 편의를 위해 KTX 증편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늘어나고 있는 경전선 고속철도 이용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격차 심화 해소를 위해 KTX 증편과 수서발 SRT 신설이 절실하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경전선권역 중 KTX가 정차하는 지자체인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와 공동으로 현재 창원 기준 1일 28회 운행 중인 KTX를 36회 이상으로 증편하고 경전선 SRT 운행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최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도내 KTX 이용객 수는 2011년 140만 명 수준이었지만 2018년에는 이용객이 34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루 1만 2000명이 이용하는 도민과 지역 방문객에게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1일 28회에 불과해 주말 혼잡도가 114%에 이르는 등 철도이용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경부선 1/7 수준의 운행횟수는 철도 이용 수요와 균형적인 지역발전 등을 고려할 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경남 방문 시에도 이와 관련된 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등 그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 해소와 신속한 이동 편의를 위해 KTX 증편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늘어나고 있는 경전선 고속철도 이용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격차 심화 해소를 위해 KTX 증편과 수서발 SRT 신설이 절실하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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