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학교·세상 만들기 힘찬 출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이 지난 30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통영, 거제 지역 7개 중·고등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RCE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지속가능한 학교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된 워크숍을 통해 학교주변의 이슈를 탐색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별 연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교내급식, 해양쓰레기, 학교주변 과속운전, 지구온난화,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학교 내 성평등과 같은 다양한 이슈들을 찾아내고 학교별 해결과제를 발표했다.
2019 RCE동아리는 통영고, 통영여고, 충무고, 동원고, 충렬여고, 통영여중, 거제고 등 7개교에 14개 동아리 3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주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학교와 지역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경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10대 나이에 직접 사회 속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통영이라는 도시에 속해 어른들과 함께 일하며 통영과 이 지구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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