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농협이 섬 주민과 조합원 공익사업을 위해 여객선 운항에 들어간다.
한산농협(조합장 최재형)은 지난 28일 한산면 진두물량장에서 강석주 시장, 강혜원 시의회 의장, 정동영 도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농협 카페리’ 취항식을 가졌다.
한산농협 카페리는 약 2년간 주민 수요조사, 대의원 대책회의, 설명회 등을 거쳐 한산농협 자본금 36억을 투자하여 지난해 11월 기공을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건조됐다. 이 배는 정원 250명(승용차 30대)인 376t 규모로 한산도 제승당~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하루 왕복 10회 운항하며 운임은 2500원(한산면 주민, 편도 기준)이다.
이에따라 한산면에서는 카페리 운항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착지인 의항마을 선착장에 콘크리트 포장, 전석쌓기, 수문 걸림망 설치 등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재형 조합장은 “한산농협의 카페리 여객사업은 수익 목적이 아닌 조합원과 주민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한산농협 카페리는 조합원과 면민이 주인이다”며 “앞으로도 한산면이 발전하는 데에 한산농협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석주 시장은 “한산농협 카페리 취항으로 복수 여객선 시대가 열리면서 한산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교통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농협은 취항식에 앞서 지난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6대 농협조합장으로 당선된 최재형 조합장의 취임식도 개최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한산농협(조합장 최재형)은 지난 28일 한산면 진두물량장에서 강석주 시장, 강혜원 시의회 의장, 정동영 도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농협 카페리’ 취항식을 가졌다.
한산농협 카페리는 약 2년간 주민 수요조사, 대의원 대책회의, 설명회 등을 거쳐 한산농협 자본금 36억을 투자하여 지난해 11월 기공을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건조됐다. 이 배는 정원 250명(승용차 30대)인 376t 규모로 한산도 제승당~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하루 왕복 10회 운항하며 운임은 2500원(한산면 주민, 편도 기준)이다.
이에따라 한산면에서는 카페리 운항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착지인 의항마을 선착장에 콘크리트 포장, 전석쌓기, 수문 걸림망 설치 등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재형 조합장은 “한산농협의 카페리 여객사업은 수익 목적이 아닌 조합원과 주민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한산농협 카페리는 조합원과 면민이 주인이다”며 “앞으로도 한산면이 발전하는 데에 한산농협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산농협은 취항식에 앞서 지난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6대 농협조합장으로 당선된 최재형 조합장의 취임식도 개최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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