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역내 6개 중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1∼5일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교류단 방문은 한·중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 양국 교육·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세계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하동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장자제시 민족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영어·미술 수업에 참여하고 장기자랑 활동 등 학생들 간에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또한 청소년들은 매력상서 공연관람 및 무릉원, 군성화원, 장가계시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문화교류는 2012년 군과 장자제시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교류 협약’에 따라 양 도시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 형성 및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돼 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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