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대규모 사업 속도낸다
밀양지역 대규모 사업 속도낸다
  • 양철우
  • 승인 2019.04.10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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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 성과
‘경남진로교육원’ 등 유치 잇따라
지역 침체 극복 활력소 큰 기대
밀양시가 연초부터 대규모사업들이 유치·확정되면서 지역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은 지난 2~3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사업들로 시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발 빠른 대응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우선 지난 1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경남진로교육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추진해 2021년 개관 예정으로 모두 480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만2000㎡에 본관동(지하 1층·지상 4층)과 생활관(지상 3층)이 들어선다. 경남진로교육원은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중심으로 진로선택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진로교육원이다.

정부가 8대 혁신성장 핵심과제로 2022년까지 전국에 4개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에 밀양시가 최종 선정됐다.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에 47.4ha 규모로 조성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경남도가 시행주체로 876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혁신밸리에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실증단지 등 총 16개의 시설이 들어서 인력·생산·기술혁신을 통해 첨단농업을 견인한다.

또 가곡동 지역의 침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가곡동 신활력 프로젝트’도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되며 도시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했으며, 20만2000㎡에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도심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도 연계사업을 통해 1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야심차게 준비하고 추진하는 사업들의 최종 목표는 결국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며 “시민들에게 약속한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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