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화재, 차량 전도…주말 사건·사고 얼룩
투신, 화재, 차량 전도…주말 사건·사고 얼룩
  • 백지영
  • 승인 2019.04.14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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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불티·전기적 요인 추정 화재 잇따라
덤프트럭 전도 등 교통사고 인명피해도
밀양 낙동대교서 투신사고로 1명 숨져
주말 경남 곳곳에서 차량이 전복되거나 각종 교통사고와 투신,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경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거창군 가북면의 한 마을에서 25t 대형 덤프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유주인 A(63)씨가 덤프트럭 적재함의 구멍을 수리하기 위해 용접을 하던 중에 불티(불꽃)가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티로 인한 화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날인 12일 오전 10시37분께 밀양시 삼문동의 한 공사 중인 주택에서 그라인드 절단을 하다 불티가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10㎡가 소실되는 등 13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낮 12시 11분께 거창군 위천면 한 태양광 설비 업체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태양광 인버터 설비가 소실되는 등 9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11일에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0시 47분께 창원 신촌동 한 철강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 변전실 100㎡와 전기설비가 소실되는 등 5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작업 중인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소방서는 다음 날 새벽 3시 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변전실 특성상 케이블이 많고 협소했다보니 여러명의 대원이 한꺼번에 불을 진화하는 등의 소방활동을 펼치기 힘든 구조적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12일 오후 9시 26분께 진주시 충무공동 한 아파트에서 SUV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A(남·33)씨가 중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 57분께는 사천시 곤양면을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전도돼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오전 9시 27분께는 합천군 대병먼 한 도로에서 1t 유류운반차가 전복돼 운전자 B씨가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유류운반차에 적재된 경유 400ℓ 중 20ℓ가 도로로 유출돼 흡착포로 일대 방재 작업을 벌였다.

전날인 11일 오전 11시 30분께는 양산시 유산동 한 공장에서 50대 남성이 후진하던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앞서 오전 10시 36분께 거창군 주상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보행자를 충격해 C(남·87)씨가 숨졌다.

택시기사가 강 아래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오전 6시 17분께 밀양 낙동대교를 지나던 운전자가 택시기사 김 씨(53·추정)의 투신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택시에서 김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와 신분증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상 및 수중 수색을 해 3시간여 만에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

취재부 종합



 
소방당국이 13일 오후 3시 17분께 거창군 가북면의 한 마을에서 25t 대형 덤프트럭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덤프트럭 적재함 구멍 수리를 위한 용접 도중 불티가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13일 오후 3시 17분께 거창군 가북면의 한 마을에서 25t 대형 덤프트럭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덤프트럭 적재함 구멍 수리를 위한 용접 도중 불티가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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