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사고수습본부 설치…학생 지원
경남교육청, 사고수습본부 설치…학생 지원
  • 강민중
  • 승인 2019.04.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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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학교·사고아파트 거주 학생 등 심리상담
경남도교육청은 17일 진주 가좌동 아파트 방화 및 흉기난동과 관련해 총괄·사건지원·홍보반으로 구성된 사고수습 본부를 꾸리고 학생들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10대 학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목숨을 잃었다.

도교육청은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화재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중학교 2·3학년 여학생들과 사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망한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 대해 진주Wee센터 응급심리지원팀(담당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 등 총 10명)을 구성해 해당학교에 대해 학교위기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학교위기 대응은 학교에서어려운 위기상황이 발생해 학교가 본연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한 긴급 체제다.

응급심리지원팀은 1단계 사안접수와 지원 계획을 수립하면, 2단계 학교위기개입(반별 애도교육, 위기학생 선별검사, 심리치료, 유가족지원 자문)유가족지원 자문, 3단계 심리치료 상담지원, 4단계 종결과 지속적 상담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는 1단계 계획을 수립 완료해 진행 중이다.

학생 지원대책으로 반별로 위기학생 선별검사를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해 심리치료와 긴급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일시적 심리적 충격을 받은 다수의 학생에 대해 반별 애도교육을 통해 자연스러운 애도반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실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

위기상황을 겪고 혼란스러운 교원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외부 정신과 전문의 지원을 받아 교원의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고 동시에 학생지도를 위한 정보제공 및 자문을 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망학생이 소속된 두 학교에 대해 진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인력 전원을 상황실로 출근시켜 응급심리치료 등 긴급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면서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해당 학급 학생들이 심리적 충격이 커 심리상담 지원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부모에 대해서는 사고 소식 및 학교의 대처방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소문과 루머의 유포를 막고 그에 따른 불필요한 영향과 고통을 줄이도록 학부모 대상으로 문자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불의의 사고에 대해 비통한 심경을 금할 수 없다”면서 “충격과 슬픔에 빠진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한 심리치료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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