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총 규모 4807억 원 확정
의령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 본예산보다 509억 원(11.85%) 증액된 총 4807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군이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맞춰 일자리 창출, 생활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1219억 원(25.3%)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67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541억 원 △환경보호분야 529억 원 △일반공공행정분야 221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04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112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72억 원 △보건분야 6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0억 원 △교육분야 27억 원 순이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5일 열린 의령군의회 제243회 임시회 산업건설운영위원회에 계류되는 진통을 겪어오다가 16일 제244회 임시회가 열려 집행부가 편성한 1회 추경예산 중 13억 원을 삭감처리하고 폐회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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