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남중학교(교장 이월춘) 3학년 학생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을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에 지난 19일 전달했다.
학생들은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쓴 편지와 함께 보냈다. 박유찬(3학년) 군은 “친구들과 함께 편지를 쓰고 정성스럽게 구호물품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기부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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