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
  • 안병명
  • 승인 2019.04.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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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의학 창시·죽염 발명가
함양 삼봉산 인산가서 뜻 새겨

‘활인구세 인산(仁山) 의학’의 창시자이자 죽염 발명가인 인산 김일훈 선생의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1시 함양읍 죽림리 본사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죽염 종가인 (주)인산가(대표이사 회장 김윤세)는 김일훈(1909~1992) 선생 탄신 110주년 행사를 죽염 산업 발상지인 함양군 삼봉산 자락 인산가 수련원에서 전국의 회원 주민들 내빈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염에 대한 상품소개는 물론 치료사례 발표와 상품할인 판매 행사가 펼쳐졌다. 인산가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속의학자로 유명한 인산 선생의 사상을 조명하고 참 의료 실천을 통해 국민 모두 무병장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인산가 100여명의 직원들이 휴일에도 출근해 참가 회원들과 내빈들을 안내하고 점심과 기념품 나눠주었으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함양군 수동면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인산연수원 앞마당에 흥이 가득 올랐을 즈음, 인산 선생의 생전 모습과 육성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됐고 공간은 숙연함과 설렘으로 다시 채워졌다.

행사는 인산 의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공연 등 흥겨운 축하공연과 기념식, 묘소 참배 등으로 열렸다.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산나물 등을 판매하는 장터도 마련된 가운데 무공해 지역 농특산품을 구입할 기회도 마련됐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민초를 병에서 구하고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인산 선생의 뜻이 현세에도 잘 새겨져 새로운 의학 미래의 비전과 희망으로 전파되길 기원했다.

특히 김윤세 회장의 동서양 철학을 아우르는 낭만적인 면이 더해져서 인산가가 더 발전하고 죽염 명가 인산가가 경남 항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인산가는 독립 운동가이자 걸출한 의학자였던 인산 선생의 유지를 펴고자 선생의 차남인 김윤세 현 회장이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하는 등 인근 6만 평의 부지에 죽염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의 산업체로도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인산 선생이 발명한 죽염을 비롯해 고품질의 생활 상품들을 일반에게 보급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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