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신공항 정치적 오해 없어야"
이낙연 총리 "신공항 정치적 오해 없어야"
  • 손인준 기자
  • 승인 2019.04.30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방문, 오거돈 시장 만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부산을 방문, 국토부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 프로젝트) 계획 백지화 및 총리실 검증을 요구하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30일 부산시의회 임시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지난 주말 종교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비공식으로 부산을 방문한 이 총리를 만나 신공항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 시장 본인이)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못 한다는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단 최종보고회’를 언급했고, 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히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공항 검증 요청에 대해) 이 총리는 ‘신공항 문제가 정치적인 오해가 없도록 빨리하자’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 시장은 총리실 검증과 별도로 본인이 추진 중인 동남권 관문공항의 입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제주 신공항도 문제점이 나타나 착공을 못 하고 있듯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으로는 착공할 수 없다”며 “제3지대라고 표현했지만, 밀양은 될 수 없고 가덕도밖에 없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