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진주시 호탄동 소재 한국전파기지국 철탑 위에서 내려와 고공농성을 해제한 삼성교통 노조원 2명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미뤄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전파기지국에서 관리하는 공용기지국 철탑위에서 53일간 고공농성을 벌이다 마지막 5일간은 단식까지 강행한 탓에 119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내려오자마자 고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 이송 직후 한 차례 진행한 검사에서 여러 수치가 아주 좋지 않아 약물 투약 후 2일 재검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따른 의사 소견을 들어보고 수사 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판단되면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이들은 한국전파기지국에서 관리하는 공용기지국 철탑위에서 53일간 고공농성을 벌이다 마지막 5일간은 단식까지 강행한 탓에 119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내려오자마자 고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 이송 직후 한 차례 진행한 검사에서 여러 수치가 아주 좋지 않아 약물 투약 후 2일 재검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들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판단되면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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