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건축과에 근무하고 있는 조용제(사진·시설7급)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17회 정기기술사 시험(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해 건축시공기술사와 건설안전기술사에 동시 합격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조용제 주무관은 2004년 공직에 입문해 건축인허가, 주택사업승인, 공공시설 공사감독 및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운영 등을 담당하는 건축부서에서 오래 일했다.
도내 건축직 공무원 중에서 건축시공기술사와 건설안전기술사를 보유한 공무원은 경남도와 18개 시·군을 통틀어 조용제 주무관이 최초이다.
조 주무관은 “건축과에 근무하며 인허가 및 공사감독 시, 보다 양질의 공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고 싶어 시작한 공부가 기술사 자격 취득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조용제 주무관의 기술사 합격은 향후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및 공공청사 공사감독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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