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군내 지정면 성산리 일원에 오는 12일과 26일에 2차와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1차 방제에 이어 실시하는 2, 3차 방제는 각각 70㏊씩 오전 6시∼12시에 진행된다. 방제약품은 꿀벌에 영향이 적은 약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다.
군은 해당 지역 내 양봉 농가 등 지역 주민에게 약제살포내용을 미리 안내하고 사전 보호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중 방제는 매개충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기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이번에 항공방제가 제외되는 지역은 향후 드론이나 연막살포기 등으로 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숲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나무 내부에 침입해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이다.
박수상기자
지난달 30일 1차 방제에 이어 실시하는 2, 3차 방제는 각각 70㏊씩 오전 6시∼12시에 진행된다. 방제약품은 꿀벌에 영향이 적은 약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다.
군은 해당 지역 내 양봉 농가 등 지역 주민에게 약제살포내용을 미리 안내하고 사전 보호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중 방제는 매개충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기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나무 내부에 침입해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이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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