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면업사, 목화 모종 500포기 함양 초·중학교 전달
칠성면업사, 목화 모종 500포기 함양 초·중학교 전달
  • 안병명
  • 승인 2019.06.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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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교육지원청은 19일, 함양군 칠성면업사 임채장 대표로부터 목화 모종 500포기를 기부받아 함양 관내 초·중학교에 전달했다.

면화 또는 초면이라고도 불리는 목화는 고려시대인 1363년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 종자를 숨겨와 재배한 것이 시초로 목화 씨앗을 맺을 때 생기는 털을 이용해 솜과 무명천을 만들었으며, 천연섬유인 면 재질의 옷과 이불은 조상의 의복 생활 변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칠성면업사 임채장 대표는 “최근에 목화 유전자 변형 때문에 씨앗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쉽고, 안전한 목화 재배를 위해서는 반드시 씨앗의 유전자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의 모종 기부가 학교의 환경체험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목화를 가꾸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노명환 교육장은 “매년 목화 모종을 기부하고 있는 칠성면업사에 고마움을 전하며, 모종을 정성들여 키워 기부하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는 목화 모종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교육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어 학교교육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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