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후화된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시급
[사설] 노후화된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시급
  • 경남일보
  • 승인 2019.06.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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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일반산업단지는 국내 항공기업이 몰려 있는 최대 집적지이다.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단지인 것이다. 그런데 사천일반산단이 노후화되고 있다.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생산성 향상과 인프라 재정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남도가 노후화된 사천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섰다. 진작부터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 조치가 필요했었지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지금이라도 사천일반산단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은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합 연계한 기반시설 재정비 사업, 그리고 업종고도화 및 공간 재배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산업단지 비즈니스 환경개선 등 신(新)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사천일반산단은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이 시급했다. 노후화된 사천일반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많은 사업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제1산단 및 제2산단 통합 재생관리 방안이 모색돼야 하고, 휴폐업 공장부지 리모델링 방안, 나대지 활성화(주거단지) 방안, 산업단지 진입도로(가칭 항공산업대교) 건설 등도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또 사천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해고속도로와 사천만 동서측 산업단지간 연결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천일반산단이 노후화돼 경쟁력을 잃으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7대 항공강국으로 도약하는데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지역 및 국가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항공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사천일반산단의 경쟁력 강화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경남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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