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 김일권 양산시장
[민선 7기 1년] 김일권 양산시장
  • 손인준
  • 승인 2019.07.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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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시켜 정주도시 위상 확립”
현장 중심·탈권위 위민시정으로 소통·공감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 더욱 강화할 것
변화·개혁 가속화시켜 장기적인 비전 제시

출범한 1주년을 맞는 민선 7기 양산시정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소통’이다.
김일권 시장은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 ‘완전히 새로운 양산’이다.

단호하게 변화를 예고했고, 1년이 흐른 지금 양산시정의 패러다임은 철저하게 시민과 현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부분은 탈권위의 위민시정이다.

시장집무실을 3층에서 1층으로 옮기고 시민을 위한 ‘열린 시장실’ 운영이 현재까지 횟수만 1400여 회에 달한다.

또 업무용차량을 소형 전기차로 바꾸고, 각종 행사장에서의 의전은 최대한 간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책참여 행복위원회,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규제개혁 시민참여단 등 각종 위원회에 다양한 계층 시민이 각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김일권 시장의 지난 1년과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의 소감은
▲민선 7기 출범 후 1년 동안 많은 변화의 시도에 따라 이제 조금씩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눈물을 볼 때 저도 모르게 같이 눈물이 흘렀고, 이른 새벽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굽은 허리를 볼 때는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방학 때면 점심을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는 행정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인지 마음이 무거웠다. 지난 1년이 변화와 개혁의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는
▲시정방침을 뒷받침하고, 최선의 시정운영 틀을 만들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력도 충원했다.

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간담회 개최, 시민공모를 통한 행복디자인 판 설치 등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

시민의 삶에 있어 질 향상을 위해 복지, 교육, 문화, 생활환경 등 관련 정책수립에 중점을 두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동부양산(웅상) 소방서 유치,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시민숲 조성, 양산사랑카드, 도시농부 공영텃밭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특색있는 공원 조성 등의 사업들은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사송택지지구, 주진흥등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인구 50만명 규모의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

-향후 시정운영 방안은
▲최근 30여 년간 양산시가 걸어온 길은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기업체 유치 등 개발에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양산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운영 방침은 다양한 정책, 도시기반시설, 대민 행정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도시로의 위상 확립이다.

앞으로의 3년을 변화와 개혁의 드라이브를 가속화시킬 장기적인 비전 다섯 가지로 정했다.

첫째, 시민이 시장인 양산시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가능한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참여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둘째, 따뜻한 복지와 나눔이 있는 휴먼시티 조성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계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로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또 행정이 다하지 못하는 일은 시민참여와 자원봉사로 채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안정된 일자리가 많고, 창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이다. 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 준공에 따라 의생명과학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부족한 청년정책을 보완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넷째, 공공시설 전면 개방이다. 김 시장은 양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공공시설을 야간, 휴일에 관계없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방하고,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괄 예약시스템을 운영 및 관련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다섯째,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도서관과 박물관을 통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생학습관 건립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동면 법기리 요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문화재 발굴과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행정의 기본은 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편법행정이 아닌 정석행정, 은폐행정이 아닌 공개행정, 전시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추구하겠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김일권 양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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