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학교군 개정안 행정예고
사천지역 학교군 개정안 행정예고
  • 문병기
  • 승인 2019.07.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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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안내문 발송·공감 토크
일부 학부모 "통학여건 열악" 반발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병헌)이 ‘2020학년도 사천지역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안내문 발송과 학부모 면담, 학교 현장 의견 수렴, 교육장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등을 개최한다.

이에 대해 일부 지역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통학여건이 열악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황금돼지띠해 출생) 이후 일시적인 학생증가로 인한 과밀학급의 해소가 목적이다. 학교군 내 특수학급 분산 설치를 통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예수지구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난개발에 따른 학생배치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은 기존 사천중학구 및 용남중학구를 폐지하고, 새로운 학교군(사천중, 사천여중, 용남중)을 신설하는 것으로 학교군 내 초등학교 졸업자의 중학교 배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 배정은 크게 우선배정과 추첨배정으로 나뉜다. 우선배정은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따른 통학여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학생 증가 등을 고려했으며 사천초와 정동초, 축동초, 곤양초(흥사리, 가화리, 검정리, 중항리 지역) 졸업자는 사천중·사천여중으로, 용현초와 삼성초(신복리, 선진리) 졸업자는 용남중학교로 우선 배정한다.

추첨배정은 학생 분포 및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증감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동성초, 수양초, 사남초, 삼성초(월성리 지역 등) 졸업자가 해당이 되며, 희망하는 학교를 지원하되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학교가 배정된다.

특히 사천교육지원청은 학교군 신설 시 학부모가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가 원거리 통학 및 기반시설(시내버스 운행 등) 부족으로 인한 등·하교의 어려움에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며, 통학여건개선협의회를 통해 지원 방향 등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 개정안은 행정예고 이후 도의회 의결을 통해 9월 중 고시될 예정이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시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앞서 용현면, 사남면 등 일부 학부모들이 사천읍 지역 중학교로 배정되면 아이들의 통학거리가 길어지는 등 통학여건이 열악해진다며 반대해 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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