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민이 키우고 공공기관이 소비하는 먹거리 상생시대
지역농민이 키우고 공공기관이 소비하는 먹거리 상생시대
  • 박철홍
  • 승인 2019.08.22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구내식당에 지역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행사기념품과 명절선물에도 지역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22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농업분야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공급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9개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지역로컬푸드 직매장과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중소농 중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행사기념품과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에 지역농산물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중소농을 중심으로 생산자를 조직화해 지역로컬푸드 직매장과 사회적기업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도매시장에 출하하지 못했던 지역 중소 고령농과 여성농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최근 광역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 공공조달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동안 광역지역 푸드플랜의 ‘경남먹거리위원회’에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생산자가 참여하는 ‘공공기관협력분과위’를 운영해왔으며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농 조직화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방안을 협의해 왔다.

경남도는 혁신도시 내 지역농산물 공급사항을 파악해 부족물량에 대한 시군간 수급조절을 통해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현재 추진 중인 ‘경남형 광역지역푸드플랜’을 이달말까지 마무리 하고 중소농의 생산기반을 중심으로 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거점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공공기관, 복지시설, 군부대 등으로 공공급식을 확대해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공공급식 참여 생산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