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신속 대응 체계 구축
진주시와 진주경찰서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정완 경찰서장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경찰서는 지난 3월 중앙치매센터,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받아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치매예방 및 관리법 실천 위한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치매 및 치매고위험군 발견·관리를 위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인식표 발급 △배회감지기 보급 △치매등대지기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와 관련해 문의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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