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적조·벼멸구 확산피해 최소화 총력
남해군, 적조·벼멸구 확산피해 최소화 총력
  • 이웅재
  • 승인 2019.09.0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충남 군수 현장 잇달아 방문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역내 적조 해역과 벼멸구 피해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5일 적조가 발생한 관내 해역의 가두리어장을 방문해 어민들을 위로하고, 피해상황 및 조치현황 등을 파악했다.

남해군은 지난 2일 오후 6시 남해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후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적조예찰 결과와 어장관리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공공용 방제선단 및 민간방제선을 적조발생 해역에 긴급 투입해 초동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 살포작업을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군내 전 해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상황을 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어업인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양식어장에 대한 산소공급, 사육 밀도조절, 조기출하, 사료공급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장 군수는 벼멸구, 흰등멸구 피해가 발생한 서면 장항마을과 남면 두곡마을의 농경지를 연이어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 군수는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적조생물이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어업인 스스로 어장관리와 액화산소 등 개인별 대응장비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벼멸구 추가피해 및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방제에 필요한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며 “농어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5일 적조 연안해역의 양식장과 벼멸구 발생 현장을 방문해 농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