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윤태영 청와대 전 대변인 초청 ‘소통 강의’
경남도, 윤태영 청와대 전 대변인 초청 ‘소통 강의’
  • 정만석
  • 승인 2019.09.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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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시군 직원 참석
‘글과 말로 소통하는 방법’
경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제1부속실장,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윤 전 대변인은 ‘글과 말로 소통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됐다.

윤 전 대변인은 ‘생각이 많아야 말할 거리가 많아 진다’, ‘버리고 버려야 좋은 글과 말이 된다’, ‘역지사지해야 호소력과 설득력을 갖게 된다’고 글쓰기와 말하기의 3대 핵심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쉬운 언어로 공감을 사고 말솜씨가 아닌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여는 것이 듣는 사람과 하나가 된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처음부터 완벽한 문장을 쓸 수는 없다. 글쓰기는 담금질이다”며 “좋은 글은 잘 쓰기보다 잘 고칠 때 탄생한다”고 글쓰기보다 고치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글과 말이 우리 삶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말을 어떻게 하고 글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도민들의 인식자체를 바꿔 놓을 수 있다”며 “보도자료 등 시책을 홍보하고 전달하는 글을 포함해 모든 공문서가 공개될 것을 가정하고 받아들이는 도민의 입장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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