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려대 해양치유산업연구단 등과 공동으로 ‘해양치유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등 지자체의 해양치유산업 조기정착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정점식 국회의원, 백두현 군수, 해양치유산업 협력지자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독일해양치유와 근골격 건강증진 및 스포츠재활 △독일해양치유와 정신신경 건강증진 등의 주제로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해양치유단지 전문가 초청 발표회가 함께 열렸다.
백두현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성군 해양치유산업 비전발표를 통해 “하일면 자란도를 우리나라 대표 치유의 섬으로 개발하여 해양치유하면 고성군 자란도가 연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 실용화사업 협력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하일면 자란만 일대 40만㎡면적에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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