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어제와 오늘[9] 뮤지컬 공연의 역사
개천예술제 어제와 오늘[9] 뮤지컬 공연의 역사
  • 박성민
  • 승인 2019.09.2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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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탄생한 진주성 전투

정부 공모사업 선정된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새로운 연출·기획 기대
69년 개천예술제 역사에서 오페라와 뮤지컬 공연은 드문 드문 특별행사로 개최되어 왔다.

1953년(제4회) 오페레타 공연, 1954년(제5회) 연극 오페라 특별공연, 1961년(제12회) 국제미스코리아 오페라극단의 ‘아라왕자와 백설공주’, 1968년(제19회)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등이다.

하지만 2010년 들어 진주성 전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초연되었고 이후 각계 각층의 다양한 노력 덕분으로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 뮤지컬 공모사업에 ‘촉석산성아리아’뮤지컬이 선정되었다. 이후 지금까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예술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친 뮤지컬 공연은 매년 야간에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되었고 매번 공연은 꽉 찬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뮤지컬을 주최하는 측에서 자칫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우려해야 할 정도였다. 촉석산성아리아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대 공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역사적 인물인 김시민 장군의 임진왜란 당시 활약상과 그의 애국 충절 정신을 현재에 기리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다.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는 논개의 아리아로 서막을 열고 동래성 전투, 임진왜란 당시 선조들의 삶의 터전, 일사분란하게 전투준비를 지휘하는 김시민 장군,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스러져 간 인물들의 활약상과 맹세, 굳게 닫힌 성문을 지키기 위한 왜군과의 혈투, 그리고 중과부적인 전투에서의 위대한 승리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개천예술제 관계자는 “시민과 관객에게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인식 시키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즐거움까지 선사해 주는 ‘촉석산성아리아’가 새 단장을 하고 공연에 나선다”며 “올해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한다. 새로운 연출과 기획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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