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추진
남해군,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추진
  • 이웅재
  • 승인 2019.10.01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이 태풍 17호 태풍 ‘링링’에 이어 18호 태풍 ‘타파’의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름에 잠긴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1일 남해군은 벼 쓰러짐 및 침·관수 피해, 후작물 적기파종 실패 등에 처한 피해농가들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손돕기 추진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피해농가 중 노약자·부녀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자력복구가 힘들거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만생종 벼의 경우 수확시기가 아직 일러 수발아, 병해충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벼 일으켜세우기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잦은 호우로 시금치, 마늘 등 후작물 파종을 적기에 못하는 경우에도 밭 골타기 및 파종작업에 지원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 산업경제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개설해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자를 신청 받아 지원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농협 남해군지부 농정지원단에서도 일손돕기 창구(농촌인력지원 중개센터 860-1222)를 개설해 농가에 일손돕기 인력을 지원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돕기 지원을 신청하려는 농가가 간식비 등 부대비용 부담을 걱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손돕기 참여자는 지원에 따른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 등은 직접 준비해 달라”을 당부했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