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고문헌도서관, 훈증소독사업 선정
경상대 고문헌도서관, 훈증소독사업 선정
  • 박철홍
  • 승인 2019.10.3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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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훈증소독사업에 고문헌도서관이 선정돼 고문헌을 전문적으로 보존·관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훈증소독은 서화류, 섬유류, 목재류 등 동산 문화재 다량 보관처가 미생물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유물과 건물 특성에 따라 밀폐, 피복, 포장 등의 훈증소독 방법을 사용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1억 2900만원으로 전국 문화재 다량 소장처를 대상으로 훈증소독사업을 공모해 전국 7곳을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경상대 고문헌도서관과 진주 담산고택 장서실이 포함됐다.

이번 소독작업은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둔 오원문화유산이 맡는다. 30일부터 1주일간 고문헌도서관 수장고를 밀폐·포장하고 전문 약제를 투입해 고문헌 속에 존재하는 해충을 완전히 박멸한다. 이 기간에는 고문헌 이용이 제한된다.경상대는 29건, 3249점의 고문헌 지정문화재와 5만여점의 비지정 고문헌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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