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제2신항 건설’에 항만 물류산업 특강
창원시 ‘진해 제2신항 건설’에 항만 물류산업 특강
  • 이은수
  • 승인 2019.1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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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 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항만물류산업의 이해와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특별지시로 11월 정례조회에 이어 공무원들의 깊이 있는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이뤄졌는데, 진해지역의 제2신항 건설에 발맞춰 항만·물류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국내 항만물류분야 전문가인 양창호 (전)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며 현재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강의가 진행됐다. 공무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항만·물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창원지역의 새로운 산업발전과 함께 고용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창호 교수는 “신항을 이용한 고용창출이 관건이며, 제2신항을 개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류산업은 항만의 성격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며 “항만배후부지는 어떻게 개발할지 정책적, 전략적 방향의 이해, 제2신항의 가치를 충분히 알고 단계별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점 강의내용으로는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발전과 관련한 글로벌 해운 항만 동향, 창원시 경제여건, 제2신항 개발 및 필요성, 창원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항만물류의 자동화는 항만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며, 그린(green)항만도시 정책 강화, 창원시 경제 산업 여건, 제2신항 개발 필요성, 첨단항만 개발, 국내 항만물류 기술관련 기업의 육성 및 지원, 대기오염제로 항만실현 등에 대해 역설하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제2신항의 생산성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강의가 창원시 공무원들의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항만물류 트렌드에 발맞춘 한층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 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항만물류산업의 이해와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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