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차단·방지 총력
양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차단·방지 총력
  • 손인준
  • 승인 2019.11.1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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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멧돼지 개체수 증가로 인한 ASF 조기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 33명을 대상으로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양산경찰서, 양산시 3개 기관 합동으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ASF 발생현황 및 방역수칙, 총기안전 사고예방 및 안전교육, 피해방지단 운영계획 및 준수사항, 야생멧돼지 포획 및 사체처리 방안, ASF 표준행동지침(SOP) 등을 교육했다.

특히 양산시는 최근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검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ASF 조기 차단를 위해 기존 피해방지단 24명에서 9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33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기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병행해 2020년 3월31일까지 운영한다.

확대운영된 피해방지단은 농경지 피해신고시 출동체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예찰 활동 및 사전 총기포획 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경기도(연천 8건, 파주 6건), 강원도(철원 9건)등 민통선에서 ASF양성확진(23건)이 계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부서와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멧돼지 포획은 421마리를 포획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에는 폐사체 4건이 발견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며 “지난달 21일부터 환경관리과내 환경관리팀 직원 4명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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