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자문 전문가 팸투어 참가단이 지난 20일 통영을 방문했다.
김묘환 컬처마케팅 대표, 개그맨 전유성, 이경배 CJ Olivenet 대표 등 문화콘텐츠 기획자 및 관광마케팅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팸투어 참가단은 경남도에서 초청한 전문가그룹이다. 지리산권역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및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컨설팅을 위해 지난 19일 함양, 합천, 창녕을 둘러본 후 통영을 찾았다.
이들은 도시재생센터(옛 신아Sb조선소), 봄날의책방, 서피랑, 삼도수군통제영, 중앙시장 및 동피랑 등 주요 관광지점을 둘러보고 경남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
또 통영시도시재생센터장의 폐 조선소 현장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 프로젝트 컨설팅 및 통영시의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는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도 함께했다. 류 국장은 전문가단이 제안한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을 함께 접목해 성공한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영호 시 도시재생관광국장은 “도시재생센터에서 나눈 폐조선소(신아SB)를 활용한 도시재생 컨설팅 의견을 참고해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통영관광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전문가의 눈으로 발전가능성과 개선방안 등을 구상해 통영만의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고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