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대통령상 수상’
진주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대통령상 수상’
  • 정희성
  • 승인 2019.1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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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일…道 우수상 이어 2관왕 차지
조 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진주시의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알림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주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1차 전문가 심사(464건에서 36건 선정)와 2차 온라인 심사(36건에서 16건 선정)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국민 및 전문가 심사단으로 구성된 당일 현장심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의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은 지난 10월 경남도에서 개최한 ‘2019 경상남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진주시는 지난 4월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을 하대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 센터에서 시행했다.

시간제 보육은 만 6개월부터 만 5세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 24시간 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055-749-3616)로 예약하거나 방문예약을 원칙으로 하지만 긴급한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은 기존 정부의 주간 시간제 보육 사업을 확대해 야간, 주말 및 공휴일까지 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운영하는 것으로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녀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사업은 갑작스런 출장과 야근, 경제활동 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라고 설명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정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의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알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주시 구본제 복지여성국장(사진 맨 오른쪽)이 대통령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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