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코레일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 6386억 수주
현대로템, 코레일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 6386억 수주
  • 황용인
  • 승인 2019.1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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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기 위해 발주한 6386억 원 규모의 전동차 448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코레일이 운영 중인 1호선 80량, 3호선 80량, 4호선 180량, 분당선 108량 등에 대체되며 오는 2023년 3월까지 모든 차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최근까지 다양한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들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부산 1호선 전동차 48량을 비롯해 2017년 서울 2호선 전동차 214량 및 코레일 전동차 128량 등 다양한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들을 수주한 바 있다.

노후 철도차량 교체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9월 기준 코레일 보유 철도차량 중 도입 된지 20년이 넘은 철도차량만 전체의 30% 이상으로 추산됨에 따라 추가 수주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낙찰 받은 신규 전동차의 운행최고속도는 1·4호선 및 분당선이 110km/h이며 3호선은 90km/h다.

1·3·4호선 전동차는 10량 1편성, 분당선은 6량 1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전동차는 객실 내 CCTV 영상을 관제실로 실시간 송신하는 무선설비가 적용돼 화재나 사고 발생 시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객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등 승객 안전 설비가 강화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노후 철도차량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편의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을 적기에 납품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현대로템은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기 위해 발주한 6386억 원 규모의 전동차 448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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