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6일 오전 7시 경 산청군 생초면의 한 상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생초면전담의용소방대를 즉시 출동시켜 초기에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 장소는 관할 소방관서인 산청119안전센터에서 10.8Km 거리에 위치해 초기 현장 도착이 어려워 자칫 연소 확대 등 큰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평소 화재진압훈련으로 단련된 생초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소화기 및 전담차량을 이용한 화재진압으로 인접 상가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지역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산청소방서 생초면전담의용소방대는 김민호 대장을 비롯한 22명의 대원과 미분무 소화차량(800L)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생초면의 재난관리를 위해 평소 화재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을 위해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상욱 서장은 “대원들이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신속한 화재현장 출동 및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지역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생초면전담의용소방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