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바다자율정화 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도산면 도선리 일대에서 마을주민, 11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민관합동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한전 통영지사,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통영수협, 굴수협, 멍게수협, (사)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시지부, (사)통영시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양지패류자율공동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선박 2척과 뗏목 1척을 동원해 도산면 평리마을과 연도 해안에 방치되어 있던 폐스티로폼 부자 및 각종 해양쓰레기 약 4t(그물망 30망, 포대 150개)을 수거했다.
한편, 시는 매월 둘째 주를 통영시 민관 공동 추진협의회와 마을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바다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해 바다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강동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