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SM타운 입주예정자협 “시-시행사 분쟁 중단” 촉구
창원SM타운 입주예정자협 “시-시행사 분쟁 중단” 촉구
  • 이은수
  • 승인 2020.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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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SM타운(창원문화복합타운)법정다툼에 애꿎은 입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창원SM타운) 입주 예정자 협의회(대표 나종만)는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시공사간 정쟁 중단과 함께 화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종만 대표는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가 2016년 12월말 분양되고 지금까지 불법과 각종 특혜의혹에 휘말리며 수분양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현재도 창원시와 시행사인 ㈜아티움시티 간의 고소, 고발 건으로 그 피해는 오로지 수분양자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나 대표는 “창원시와 시공사간 다툼으로 아파트 1132세대, 오피스텔 54세대, 상가 102세대의 (수천만원) 가치 하락과 아파트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창원시와 시행사 간 맺은 실시협약서 공개를 수차례 창원시에 공개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분양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고, 창원시장 면담 요구도 수차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김동수 창원시 감사관을 통한 원론적인 얘기만 반복되고 있어 과연 창원시가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대표는 “소중한 재산이 난도질 당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시에서 딴죽을 걸고 미온적으로 대처해 올해 4월말 예정된 입주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그 책임을 창원시에 묻고 집단 손해배상도 할 것”이라며 “창원시와 시행사는 정쟁을 멈추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타협안을 제시해 창원SM타운에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 입주민들은 이밖에 문화복합타운주차장, 공영주차장 무상 이용권, 공영주차장 조기완공, 소음, 분진, (2km 떨어진) 아스콘제조공장, 산업폐기물 소각장 악취 해소, 어린이집 조기개원, 초등학교 전·입학 문제 및 통학로 확보, 고속버스터미널주변 및 아티움시티 주변 전지역 주차금지구역 설정 및 CCTV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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