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휘발유값 10주째 하락…평균 1464원
경남 휘발유값 10주째 하락…평균 1464원
  • 강진성
  • 승인 2020.03.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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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유가 하락
경남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남지역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464원으로 나타났다. 전주(3월 8일) 대비 27원 하락했다. 경남 휘발유가격은 지난 1월 5일 1550원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휘발유가격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승세를 이어가다 올해 초 1550원을 정점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4일 1500원 아래로 진입한 뒤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도내 시군별로 가장 저렴한 휘발유가격은 창원 1335원, 진주 1395원, 김해 1378원, 양산 1393원, 거제 1438원, 통영 1405원, 사천 1353원, 밀양 1368원 등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지난 12일 1500원 아래로 내려간 뒤 15일 현재 1484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가격이 1500원대 아래로 나타난 것은 지난해 8월 4일 이후 7개월 만이다.

시도별 가장 비싼 곳은 서울(1586원)이며 가장 저렴한 곳은 대전(1467원)이다.

휘발유가격이 내리는 원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둘째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33.6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석유 수요가 급감한데다 주요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전주대비 16.9달러 하락했다.

올해 1월만해도 두바이유는 배럴당 64.3달러에 거래됐다.

강진성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내린 ℓ당 1503.8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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